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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심리"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7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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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디지털 스레드 사업 가속화… 다양한 산업으로 분야 확대   지난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는 기존에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조선, 항공, 국방 등 다양한 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전략을 본격화한 데 이어 올해도 디지털 스레드 사업의 가속화, xDT 솔루션을 통한 심센터(Simcenter) 시장 확대,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아키텍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지난해 국내 제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귀사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지난해 전반적으로는 제조 경기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웠는데 올해도 그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그래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 산업은 주력 산업으로 떠올라서 관련 분야에서 많은 투자가 일어났다. 자동차 산업이 전기자동차로 넘어가면서 이러한 변화에 성공한 기업들은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지멘스의 변화라면 기존에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조선, 항공, 국방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귀사의 주요 화두는 무엇이었는가 지난해 우리의 화두는 크게 보면 MBSE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전략의 본격화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서 AI 관련한 협업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팀센터의 PLM 기능을 결합해서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또한 AWS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은 재작년부터 강화를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귀사의 비즈니스는 어떠했다고 볼 수 있는가  지멘스는 매출 관련 비즈니스에서 여러 가지 핵심 성과 지표(KPI)를 관리하고 있다. 2023년은 지멘스가 모든 KPI에 대한 목표를 달성한 성공적인 한 해였다. 디지털 스레드 비즈니스 영역에서 지멘스는 가전, 자동차 회사와 함께 MBSE 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지멘스의 MBSE 플랫폼이 미국 국방부 공군의 무기체계 획득 표준 플랫폼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고객사들도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MBSE 적용을 고려하는 계기가 됐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아태지역 전체로도 우리나라가 성장률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대기업들은 자체적인 R&D 혁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발빠르게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소기업 쪽은 신규 어카운트 발굴을 위한 조직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제품 솔루션별로 보면 지난해는 CAD, PLM, CAE 등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미드레인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만큼 가격에 민감해서 솔리드 엣지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전 가격 캠페인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고, 일렉트리컬 전장 CAD 쪽에서 솔리드 엣지가 좋은 성과가 있었다. 매출 비중을 CAD, PLM, CAE 분야로 나누어 보면 CAE가 45%를 차지하고, CAD PLM, MOM 분야의 솔루션이 55%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판매 형태는 영구 버전 판매와 서브스크립션, 하이브리드 SaaS(Hybrid SaaS)라고 해서 기간제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형태의 판매도 하고 있는데 고객의 선호도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영구 버전이 30%, 하이브리드 SaaS와 서브스크립션이 70% 정도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제품도 이제 클라우드 베이스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STAR-CCM CFD 솔루션 같은 경우는 AWS 전용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이 나와 있고, 팀센터 X의 경우에도 조금 더 저렴한 중소기업용 버전이 3월에 나올 계획이다. 영구버전을 써야겠다고 하는 고객은 계약을 하고 있지만, 회사 전체의 정책은 SaaS 정책을 주안점으로 가져가고 있다.    지난해 빅딜이나 성공 사례가 있었다면 소개 바린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SK하이닉스의 폴라리온(Polarion) 솔루션 도입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표준화하여 협업 효율을 높였다. 그 결과 제품 개발 시간이 20% 단축되고 품질은 15% 향상됐다. 제일 컸던 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재작년에 전략적으로 스마트 공장 관련 사업을 시작했으며, 마더 팩토리, 글로벌 팩토리라는 개념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멘스 솔루션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이를 글로벌하게 복제해 나가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큰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그냥 스마트 공장만 하는 게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에 들어가는 배터리 설비를 디지털 트윈화하고 그 설비들을 디지털 프로세스화하고 플랜트 레벨까지 디지털 트윈화해서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다음 큰 프로젝트는 LG그룹의 공상평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ALM, 요구사항 관리, PLM, FMEA(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라고 해서 주로 품질 관리 쪽의 솔루션 부문에서 전사 그룹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전자의 경우도 R&D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가전사업부의 MBSE 기반 프로젝트를 지난해 진행한 바 있다. 모바일 사업부도 시뮬레이션 데이터 매니지먼트(SDM)라고 해서 해석 전문가들이 쓰는 다양한 툴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취합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와 조선 관련 차세대 CAD, PLM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조선 분야에서는 오랫동안 타사의 CAD 플랫폼을 사용해 왔는데 더 나아가 십야드에서 배를 생산하는 현장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과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 협약식을 진행했다. 프로세스 간 데이터 사일로로 인한 비효율을 줄이고 생산성 혁신을 달성하는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조선업계의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 분야 그 중에서도 상선 시장은 자동차만큼 큰 시장이다. 현대자동차가 300여개 협력업체가 있다면 조선 분야의 설계자와 엔지니어링 업체 수를 보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전통적인 조선 CAD 솔루션은 CAD 중심으로 되어 있어 실제 생산 현장과 연계가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다. 생산현장의 인력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설계에서 현장까지 심리스하게 자동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지멘스가 이에 강점이 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비즈니스 관련해서는 예상대로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지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리더십이 바뀌면서 투자 의사 결정이 번복되는 상황이 있었지만, 유지보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또다른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귀사의 조직 및 인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한국에 두 개의 사업이 있다. 하나는 CAD, PLM을 하는 조직으로 관련 인원은 350여명이며, 멘토그래픽스를 인수한 EDA 사업부가 있는데 이 부문이 150명 정도 있어 합치면 500여명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내부적으로는 인더스트리 특화된 사업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서 인더스트리 전문가를 좀 더 많이 영입했다. 과거에 주로 단품 위주로 영업을 했다면 이제는 디지털 스레드라는 개념 하에 특정 인더스트리의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를 통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한다. 그래서 인더스트리에 특화된 사업 역량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항공국방 등 5개 부문이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집중해서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있다. 고객들도 과거에는 툴을 사서 특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 이제는 전사 효율화와 관련한 주문을 하고 있어서, 지멘스에서도 전사적인 솔루션의 아키텍처를 그려서 제안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지멘스는 CAD부터 테스트 솔루션까지 엔드 투 엔드로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아키텍처를 그리는데 강점이 있다고 본다.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관련해, 올해 귀사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나 시장 동향이 있다면 지멘스의 CAE 관련 솔루션은 다른 단품 업체들에 비하면 종합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단품 위주의 솔빙보다는 시스템 퍼포먼스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해석을 하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해석을 활용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솔루션 영역에서는 심센터(Simcenter) 솔루션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xDT(Executable Digital Twin)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xDT는 실제 제품이나 프로세스의 가상 복제본 역할을 하는 실행 가능한 디지털 트윈을 의미한다. 정적인 디지털 표현을 뛰어넘는 xDT에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능과 데이터 분석이 포함된다. 심센터는 1D, 3D, CFD, 전기전자, 컨트롤 등 다양한 멀티피직스 디지털 트윈 개발을 지원한다. 심센터가 지원하는 신경망과 AI 기술을 활용해 Dynamics ROM(차수 축소 모델)을 생성, xDT 개발을 실현한다. xDT는 IoT 솔루션, Insights Hub 및 멘딕스(Mendix)와 원활하게 통합돼 제조 공정의 다양한 장비와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제조 공정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제조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지멘스는 고객이 xD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혼합기(mixing machine)에 xDT를 적용한 데모 장치인 심센터 믹서(Simcenter Mixer)를 개발했는데, 혼합기는 화학, 제약, 식음료, 화장품, 배터리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제조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지멘스는 올해도 소프트웨어 매출의 긍정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지멘스는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 및 운영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디지털 스레드 방법론을 도입해 왔으며, 올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시장의 확장도 예상된다.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기회와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은 유연성, 확장성, 비용 절감, 보안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하고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원하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귀사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지멘스는 올해 디지털 스레드 사업을 가속화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xDT 솔루션을 통해 심센터 시장을 연구 개발에서 제조/공정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고객이 디지털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 디지털 트윈 허브를 만들고 전국의 기관들과 연결해서 디지털 트윈 베이스로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스레드 사업을 가속화하고, 고객의 성공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27
웰빙과 기술 접목한 핫 IT 아이템 3선
매일 도전 의식을 느끼게 만드는 일상에서 벗어나 웰니스, 즉 신체적 · 정신적 ·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추구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수면과 같은 단순한 개념의 재충전이 아닌, 웰빙과 기술을 접목해 건강을 추구하는 기능을 갖춘 ‘웰테크(Well-Tech)’ 솔루션이 각광 받고 있다. 이에, 몸과 마음을 돌보며 활기찬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웰니스를 추구할 수 있는 핫 IT 템 3가지를 적극 추천한다.   1. 일체형 키 프레임, 곡선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는 체공학 웨이브 무선 키보드, 로지텍 'Wave Keys' 직장인에게 업무 공간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자 대인 관계, 복잡한 작업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장소 중 하나일 것이다. 지금 당장 정신적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면, 몸이 편안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줄 사무용 제품부터 선택해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 유선형 디자인에 일체형 키 프레임을 채택해 한글 타이핑에 최적화된 편안한 사용감을 경험할 수 있는 로지텍의 인체공학 웨이브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면 어떤 업무든 편안하게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다. Wave Keys는 로지텍의 인체공학 제품 연구소 ‘에르고 랩(Ergo Lab)’에서 디자인하고, 미국인체공학기관(United States Ergonomics)으로부터 인체공학 제품 인증을 획득한 검증 받은 키보드다. 모든 키캡이 서로 맞닿아 있는 일체형 키 프레임을 적용해 한글 타이핑에 최적화됐다. 물결 형태의 유선형 레이아웃을 갖췄고, 소프트 폼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3중 구조 손목 받침대를 탑재해 손목 부담 없이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한 채 사용할 수 있다. 숫자 키를 포함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풀 배열로 업무 및 공간 활용도 또한 높다. 높낮이를 최대 4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받침대가 있어 더욱 사용친화적이다. 로지텍의 베스트셀러 인체공학 버티컬 무선 마우스 ‘Lift’와 함께하면 편안한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할 수도 있다. 키보드 상단에 화면 캡처, 이모지 삽입 등 유용한 기능의 단축키가 있으며, 로지텍의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최대 3대의 디바이스와 멀티 페어링되는 이지 스위치 기능과 서로 다른 PC를 오가며 자료를 전송할 수 있는 로지텍 FLOW 기능을 지원해 기술적인 편리함까지 지녔다. 블루투스 LE 및 함께 제공되는 로지 볼트(Logi Bolt) 리시버를 통한 안정적인 무선 연결 환경 또한 보장한다. 그래파이트와 오프화이트 총 두 가지 컬러 구성이며, 최대 61%의 재활용 플라스틱(그래파이트 61%, 오프화이트 46%)을 활용해 환경친화적이다. AAA 배터리 2개만으로 최대 3년 동안 사용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로지텍은 다음달 7일까지 G마켓, 옥션, 11번가, Hmall, GS Shop 등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Wave Keys 포함 인체공학 제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2024년 로지텍 탁상 캘린더를 증정한다.   2. 기분에 알맞은 사운드 콘텐츠를 통해 몸과 마음에 쉼을 주는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LG전자 '브리즈' 건강한 몸과 평온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수면 시간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 안정된 마음과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유지하면서 더욱 활동적인 일상생활을 보내는 진정한 의미의 ‘웰빙’을 추구할 수 있다. 대인관계와 업무 등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숙면을 취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뇌파와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사용자의 기분에 최적화된 사운드 솔루션을 제안하는 LG전자의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브리즈’를 추천한다. 실시간으로 뇌파를 측정해 숙면에 적합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어셋과 수면 및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용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셋에 뇌파 측정 센서와 움직임 가속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수면 시 자세와 움직임, 수면 패턴을 측정하고, 앱으로는 걸음 수와 같은 생활 데이터를 수집한다. 개인 정보를 파악하는 과정이 끝나면 좌우 뇌에 각각 다른 주파수를 전달해 뇌파를 조절하는 바이노럴 비트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작곡에 참여한 음원, ASMR을 적절히 섞어 귀로 전달함으로써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누적된 수면 정보를 기반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한 날과 비교해 점수를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제안하는 알고리즘에 맞춰 사용자에게 알맞은 뇌파 유도 음향을 들려준다. 앱에서 마인드케어 모드를 선택하면 긴장을 풀어주는 음악과 함께 호흡 조절 방법을 알려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총 세 가지 이어팁이 동봉돼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고, 둥근 모양의 케이스는 충전 시 하단에 조명이 들어와 무드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3. 한 손으로 들고 다니는 8TB SSD 삼성전자 'T5 EVO' 많은 사람들이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로는 눈앞에 놓인 문제로부터 잠시나마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들은 이미지와 사운드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캐릭터의 감정에 공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고는 한다. 이처럼 자신이 영상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는다면, 취향에 맞는 미디어 콘텐츠를 대량으로 저장해 어디에서든 볼 수 있길 바랄 것이다. 8TB 대용량에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삼성전자의 포터블 SSD ‘T5 EVO’가 있다면 OTT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다. 50GB 크기 4K UHD 화질의 영화를 160편 이상 저장할 수 있는 8TB 용량을 구현했다. 최대 USB 3.2 Gen 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해 외장 HDD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3.8배 빠르다. 460MB/s의 연속 읽기 · 쓰기 속도를 지원해 고해상도 사진과 영상, 게임 등 고용량 파일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102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도 높다. 케이스를 금속 및 고무 소재로 제작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고, 상단의 금속 링이 있어 열쇠 고리 등 가지고 있는 액세서리에 결합하면 더욱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제품의 표면 온도가 최대 48℃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과열 방지 기술인 DTG(Dynamic Thermal Guard)을 적용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PC와 노트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콘솔과 모두 연결돼 활용 범위가 넓은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제품 관리 소프트웨어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을 통해 드라이브 상태를 확인하고,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 또한 가능하다.
작성일 : 2023-12-24
[신간] IT 트렌드 2024
김지현 지음 / 값 2만원 / 크레타 2024년 IT 업계는 어떤 트렌드가 주도할 것인가? 2022년 팬데믹이 한창이던 때, 인터넷 세상을 흔들던 메타버스는 대중과 기업의 눈밖에 벗어난 지 오래다. 2023년에는 온 세상이 챗GPT와 AI를 외쳤다. 이렇듯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파생 서비스는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자 ICT 분야 전문가인 저자는 전체적인 IT 트렌드를 크게 메타버스, 블록체인, AI, 웹3.0 등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위주로 살펴본다. 그리고 2024년에 미시적으로 살펴봐야 할 키워드 10가지를 소개한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 인스타그램, 틱톡 다음은? 1990년대의 PC통신 동호회, 2000년대의 다음 카페와 싸이월드 등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는 소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진화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모바일 시장이 들어서면서 한국형 커뮤니티 서비스는 주목을 끌지 못했다. 이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이 시장을 선점했고, 국내의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밴드, 스토리, 제페토 등을 출시했지만 세계적인 서비스로 발돋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시장에 국내의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 위버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2024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며 성장할지 지켜볼 일이다. ✔생성형 AI, 업무 깊숙이 들어오는 동반자 거대언어모델 LLM은 여러 종류의 생성형 AI를 탄생시켰다. 단순 대화형 챗봇뿐만 아니라 사진,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도 있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기업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데이터를 100% 신뢰할 수 없다는 점, 저작권 침해 문제, 프롬프트를 통한 보안 유출 문제는 생성형 AI 사용 시 유의해야 할 점이다. ✔데이터, 21세기의 원유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라고 불릴 만큼 10년 넘게 IT 산업에서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기업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다각도로 수집해야 상품 개발이나 서비스 개선, 고객 만족, 마케팅 관점 등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곧 기업의 사업 혁신에 중요하게 이용될 것이다. ✔로봇, 공장에서 일상으로 팬데믹 시기 동안 기업의 오프라인 매장은 크게 변화했다.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의 비중이 크게 늘었으며 테이블마다 주문용 태블릿이 비치된 매장도 볼 수 있다. 장기간의 비대면, 매장 운영비 상승 등으로 로봇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로봇은 매장이나 공장 등에서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업무 자동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 ✔핀테크, 국경이 무너지는 금융, 간편결제와 토큰의 글로벌화 모바일과 함께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산업을 꼽으라면 단연코 핀테크다. 모바일과 킬러앱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융도 필연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바로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다. 결제 시스템의 편리성, 결제 후 영수증 관리의 편의성 등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킬러앱으로 공고히 자리 잡았다. 제조사는 이제 하드웨어뿐 아니라 킬러앱으로 수익모델을 확장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아바타, 이모티콘에서 아바타 생태계로의 전환 카카오톡에서 시작한 새로운 비즈니스는 바로 이모티콘이다. 2011년에 출시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10년간 7천억 원의 수익 규모로 성장했다. 창작자는 1만 명이 넘고 발행된 이모티콘 수만 해도 30만 개가 넘는다. 실물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이모티콘이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다. 제페토와 이프랜드,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에서 이용되는 아바타가 주목받고 있다. 3D로 제작되어 입체적으로 움직이고, 다양한 제스처와 표정으로 가상공간을 유영하며 다른 아바타와 한데 어우러지며 메신저 역할을 하기도 한다. ✔OTT, 사업다각화 속 악재, 돌파구는 있다 넷플릭스의 독주 속에 국내 통신사와 콘텐츠 사업자, 스타트업의 경쟁이 치열하다. 넷플릭스의 성장 이면에는 토종 OTT 기업의 위기가 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근절하는 한편 인수, 합병을 통한 사업 효율화,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판권 확대 등 사업 다각화를 노려봐야 할 때다. 과거 핫메일에 대항한 한메일, MSN 메신저에 대항한 네이트온, 구글에 대항한 네이버, 우버에 대항한 카카오T가 토종의 자존심을 보였던 것처럼 토종 OTT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할 한 해가 될 것이다. ✔이커머스, 재편하는 춘추전국시대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으로 사용자들이 복귀하면서 이커머스 기업들의 기업 가치가 하락했다. 이에 이커머스 기업은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쿠팡이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는 와중에 수익을 위한 사업 다변화가 집중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M&A가 2024년에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재도약하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 2016년부터 본격화된 전통기업의 혁신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효율화나 제조, 마케팅, 정보시스템, 즉 클라우드 기업의 데이터 분석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그 과정에서 AI를 도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지난 5년이 넘는 동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클라우드와 AI, 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한 덕분에 전통기업에서도 실질적으로 사업 혁신에 큰 성과를 보이는 기업들이 등장하며 2024년부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2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양자 컴퓨팅, 초전도체와 양자 컴퓨팅, IT 기술의 나비효과가 되나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로 기존의 클래식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복잡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앞으로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가 이루어지면 보안 솔루션과 데이터 최적화 분야 그리고 초거대 AI 개발에서 획기적인 비즈니스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신약 개발이나 의료, 제약과 같은 생물학적 시뮬레이션과 금융에서의 위험 분석과 포트폴리오 최적화 분야 등에 사업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에 해당 산업은 이를 발 빠르게 준비하는 2024년을 보내야 한다.
작성일 : 2023-11-20
정보의 가시화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11)   지난 호에서는 ‘제어’의 개념에 관하여 간단히 설명하고 고대 그리스 알렉산드리아 신전에서 사용되었다고 하는 자동문의 동작 원리, 증기기관의 원심조속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방식의 제어 사례를 소개하였다. 모든 제어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성 요소의 기능과 역할에 관하여 살펴보고 수동, 자동, 반자동, 적응형, 학습형 등 다양한 제어 방식의 차이점과 특징에 관해서도 다루었다. 인간의 경험, 심리 상태로 인한 개인차와 선택적 거부 습성이 제어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도 알아 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이 ‘정보의 가시화’와 그 중요성에 관하여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데이터 가시화, 시각화의 중요성은 인포그래픽스(infographics)라는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켰다. 수집된 정보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여 이해하기 쉽고 활용하기 쉽게 하기 위한 노력이 정보의 수집 이상으로 중요하다.   ■ 연재순서 제1회 측정의 목적(호기심, 정보 수집) 제2회 단위(비교의 기준) 제3회 길이 측정 제4회 무게 측정 제5회 시간 측정 제6회 에너지 측정 제7회 정적 측정과 동적 측정 제8회 측정 결과의 분석 제9회 분석 결과의 활용 제10회 제어(수동, 자동, 반자동, 학습형) 제11회 정보의 가시화 제12회 입체 이미지 정보의 유혹과 과제   ■ 유우식 미국 웨이퍼마스터스(WaferMasters)의 사장 겸 CTO이다.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설비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 공동연구원,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객원연구원, 국민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연구원, 문화유산 회복재단 학술위원이다. 이메일 | woosik.yoo@wafermasters.com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그림 1. 나무위키에 소개된 라면의 재료, 구성, 제조 방법, 조리 방법, 소비 특성 등에 관한 서술적인 설명문   ‘정보’와 ‘인포그래픽’ ‘정보’는 일상생활부터 전문영역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뜻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언어(말과 글), 개인 식별, 화폐, 금융, 법률, 규칙, 지식을 비롯하여 자연 환경 속의 빛이나 소리, 냄새, 맛, 압력 등 오감을 자극하는 신호와 생체의 신경, 호르몬 등의 생체 신호에 이르기까지를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재에서는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정보에 접근하고 있으므로 시각적인 정보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정보공학 분야에서는 정보(情報, information, info, info.)에 대해 특정 목적을 위하여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되어 부호, 문자, 음성, 음향 및 영상 등을 표현하는 모든 종류의 자료(데이터, data) 또는 지식을 가리킨다. 탐구 대상에 관한 힌트가 될만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정보라고 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힌트가 되지 못하는 정보도 있을 것이므로 정량화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정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감각으로 느끼는 모든 것은 정량화된 정보이지만, 여러 종류의 정보를 바탕으로 인식하고 그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판단 결과는 늘 정성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 느낌을 타인과 공유하거나 전달하기 위해서는 언어적인 표현을 하게 된다. 주로 말과 글로 전달하지만 의미가 보다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표정이나 손짓 발짓 몸짓 등의 제스처를 사용하기도 하고, 그림이나 그래프 숫자를 사용하여 의미를 전달하고 전달된 내용을 확인하곤 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를 시각화하는 것을 의미하는 인포그래픽(infographic :  정보를 나타내는 information과 graphic의 합성어로 시각디자인을 의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좋은 인포그래픽은 처음 보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해석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정보 전달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므로 좋은 인포그래픽이라고 하기 어렵다. 같은 정보라도 관심의 대상에 따라서 효율적인 정보 전달에 적합한 디자인이 필요하다. 통계의 차트도 인포그래픽의 고전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인포그래픽으로는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도를 꼽을 수 있다. <그림 1>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면에 관하여 나무위키에서 소개한 서술적인 정보를 표시하였다. 일부 단어와 표현은 하이라이트하여 단정적인 내용을 구별하기 쉽게 하였다. 내용을 읽어본 후 개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라면을 상상해 보고 설명이 적절한지,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인포그래픽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마도 라면의 맛, 냄새, 온도를 떠올리며 입가에 미소를 짓거나 침샘을 자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보의 다양성 라면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직접 경험한 사람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할 것이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본 후 그 정보를 바탕으로 라면에 관해서 상상하게 될 것이다. 어디까지가 라면에 관한 정보가 될까? 나무위키에 소개된 라면이라는 제목에 소개된 여러가지 항목을 <그림 2>에 정리하였다.   그림 2. 라면의 특징을 설명하고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사용된 목차   여러 사람들이 편집한 것으로 집필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소개할 수 있도록 분류하여 목차를 만든 것이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내용도 있을 것이고 라면의 역사, 문화적 의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항목을 추가하고 싶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라면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도 나오고 유행도 바뀌기 때문에 시기를 특정하지 않고 정의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이것은 비단 라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 자체도 시대에 따라서 그 의미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언어적으로 정확하게 서술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때로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설명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림 2>의 목차만 보더라도 10년 전에는 등장하지 않았을 법한 라면 제조사의 이름이 눈에 띈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를 고려한 PLM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9)   이제는 클라우드 시스템은 누구나 알게 되었다. 많은 서비스는 점점 더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PLM 공급사의 움직임도 일관되게 진행되고 있다. SCM, ERP, CRM 등의 시스템은 클라우드로의 비중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듯(?)하다. PLM은 어떤가? 타 시스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클라우드로의 변화가 느리다. 왜 그런지, 그리고 클라우드 PLM은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번 호에서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유형, 클라우드 시스템의 문제점(클라우드 PLM 공급사의 문제점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PLM으로의 변화에 대한 준비, 클라우드 PLM의 목표 등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 연재순서 제1회 변화하는 시대 그리고 PLM의 변화 제2회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PLM 제3회 마케팅 요소와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PLM 제4회 상품 기획과 PLM 제5회 인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PLM 제6회 Agile Organization으로의 변화와 PLM 제7회 위기의 시대와 PLM 제8회 PLM과 변화 관리 제9회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를 고려한 PLM 시스템 제10회 PLM 시스템 구축의 긴 여정   ■ 김성희 VCIS의 대표이자 PLM 컨설턴트이다. 다양한 PLM 솔루션 및 자동차/기계/반도체/CPG 등 산업군의 PLM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메일 | pass829@naver.com 블로그 | https://blog.naver.com/pass829   클라우드 시스템의 유형 클라우드 컴퓨팅은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구성된다. Infrastructure as a Service(IaaS) :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게서 공간을 대여하여, 그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 Platform as a Service(PaaS) :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공간과 프로그램까지 관리해 주는 방법(소프트웨어 유지, 패치 등 일반 작업 지원) Software as a Service(SaaS) :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클라우드라고 하면 SaaS 방식을 말한다.(완성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그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문제점 클라우드 시스템의 일반적인 문제점이다. PLM 공급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힌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수 있다고 본다.(그 시간이 문제지만…)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 클라우드 시스템의 유형 중 SaaS 방식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겪는 어려움이다. 기존의 레거시(legacy) 시스템과의 연계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REST API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계는 명확한 것 같다. 다양한 환경의 레거시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보안 이슈 이 부분은 크게 언급하고 싶진 않다. 초기 클라우드 시스템이 시장에 나왔을 때 고객들이 가진 심리적인 불안감이라고 본다. 오히려, 메이저 클라우드 시스템 업체의 보안 수준은 일반 기업의 보안 솔루션을 넘어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커스텀화의 부재 클라우드 시스템의 유형 중 SaaS 방식의 한계점이다. 고객들의 오랜 기간 동안 최적화된 자신만의 프로세스를 커스텀화(customization)할 수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노코드(no code), 로코드(low code) 방식의 솔루션과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속도 이슈 어떤 조직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하면, 그 목적은 어느 곳에서도 편리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고객사의 내부 네트워크 망을 먼저 확인해봤으면 한다. 과연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부 검증을 말이다.   관리적인 측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내세우는 여러 가지 장점 중 하나가 비용이다. 초기 투자 비용의 감소를 말하는데, 이 부분은 맞는 말이다. 도입하려는 시스템의 5년 동안 가동률을 감안하면, 총 비용적인 측면에서 경험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비용이 더 비싼 것이 현실이다.(물론 여기에 따른 여러 가지 관리 비용, 업그레이드 비용 등을 고려하면 달라질 수 있지만…)   공급사의 신뢰 이 항목은 온프레미스(on premise)라고 달라질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뢰도는 초기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항목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큰 회사라고 무조건 안정적이고 좋지는 않다. 시장의 평가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데이터의 잠김 데이터의 백업과 복원에 대한 대비책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데이터의 중요성은 갈 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데, 클라우드 업체의 사정 또는 고객사 내부 사정에 의해서 다른 환경으로 이전이 필요할 때, 데이터의 이관에 어려움이 있다면 머리가 아플 것이다.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지만, 이중 PLM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분은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PLM의 특성상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한 부분이 대부분이라서, 여러 시스템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온프레미스의 경우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별도의 구축 항목으로 RFP로 요청한다. 클라우드 서비스(SaaS)에서 아직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은 나오지 않았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아스트라 PDM 23.0 : 쉽고 편한 디지털 도면 관리 솔루션
개발 및 공급 : 이노팩토리 주요 특징 : 복잡한 웹 화면이 필요 없이 로컬 컴퓨터와 같은 편리한 업무/작업 환경 구현, 워크플로 엔진을 이용한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및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 자료의 유실에 대한 걱정 없는 파일의 자동 저장 및 이력 생성, 고가의 CAD 프로그램 없이 누구나 도면 보기 가능, HTML5 기반의 웹 솔루션으로 PC와 모바일 등 어떤 작업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 랜섬웨어 등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회사의 도면, 문서 등 지적재산에 대한 보안 강화 등 사용 환경 : 우분투 리눅스/윈도우 서버, 오라클/SQL Server/PostgreSQL 데이터베이스,크롬/엣지/웨일/파이어폭스/사파리 등 HTML5를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   이노팩토리는 제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PDM/PLM/ALM/IoT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 유통, 구축하고 있다. 이노팩토리는 아스트라 PDM(ASTRA PDM) 23.0 출시를 통해 건축/설계, 엔지니어링, 플랜트, 제조 등 도면/문서를 활용하는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쉽고 간편하게 회사의 중요 지적자산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빠른 디지털 전환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한 사업 성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스트라 PDM의 주요 특징 아스트라 PDM은 로컬 컴퓨터와 같은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도면/문서 관리 솔루션이며, 솔루션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중견기업에서 꼭 필요한 기능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탐색기를 통해서 문서/도면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잡한 웹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업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수정 이력이 자동 생성되어 파일의 유실이나 이력 관리에 용이하다. HTML5 기반의 CAD 뷰어를 탑재하여 별도의 CAD 프로그램 구매 없이도 언제 어떠한 환경에서도 도면을 볼  수 있으며, 외산 PLM에서 제공하는 강력한 워크플로 엔진을 탑재하여 BPM 솔루션 없이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취약점인 지적 자산의 축적 및 관리, 보안 문제, 인력 퇴사로 인한 자료의 유실 및 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아스트라 PDM의 주요 기능 디지털 문서/도면 저장소 웹하드처럼 HTML5 기반의 웹 화면을 이용하여 클라우드에 문서와 도면을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문서나 도면을 검색하고 볼 수 있다. 오프라인 도면실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물리적 공간을 없애고 비용 절감 등 업무 효율화가 가능하다.   그림 1. 내 컴퓨터에 물리적 공간 없이도 도면과 문서를 저장할 수 있다.   윈도우 탐색기를 이용한 편리한 파일 관리 윈도우 탐색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웹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파일 열기/수정/복사 등 윈도우 탐색기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이 제공되므로, 시스템 사용자는 마치 자신의 PC에서 작업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림 2. 웹에 접속하지 않아도 로컬 컴퓨터의 윈도우 탐색기에서 파일 열기, 업로드, 다운로드 등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이력 관리 탐색기에서 문서나 도면을 수정하면 자동으로 파일의 버전 이력으로 생성/관리된다. 과거 문서나 도면을 찾을 때 버전 이력을 확인하여 쉽게 찾을 수 있다. 랜섬웨어 등 외부 위협으로 인한 훼손 시에도 훼손 이전 버전으로 회복할 수 있다.   그림 3. 도면, 문서를 수정할 때마다 자동으로 버전 이력이 생성, 저장되어 도면, 문서의 수정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도면 보기 CAD 뷰어가 탑재되어 별도의 CAD 프로그램 구매 없이 도면을 볼 수 있어, 소프트웨어 구매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림 4. ASTRA View가 탑재되어 별도의 CAD 프로그램 구매 없이도 도면을 조회할 수 있다.   감사 이력을 이용한 보안 강화 사용자가 문서나 도면에 대해 행동한 내역을 모두 기록에 남겨 보관한다. 감사 이력은 사용자가 접근한 데이터와 행동을 기록하여 관리자에게 알려주어, 불온한 사용자가 회사의 주요 자료를 외부에 유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심리적 방패 역할을 하며, 유출사고 발생시 빠르게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 5. 사용자의 접속 기록과 도면, 문서에 대한 모든 작업 내역을 기록에 남겨 보관/관리할 수 있다.   워크플로 엔진을 이용한 업무 자동화 고가의 외산 PLM에서 제공하던 워크플로 엔진을 탑재하여, 추가적인 BPM 솔루션의 도움 없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제공되는 워크플로 디자인 도구를 이용하여, 단순한 전자 결재뿐만 아니라 설계 변경, 승인원 처리 등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구현할 수 있다.   그림 6. 워크플로 디자인 도구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프로세스를 설계할 수 있다.   전자 결재 자신에게 할당된 업무를 보는 작업 목록 기능은 물론 자주 사용하는 결재선을 관리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그림 7. 워크플로 엔진을 통해 도면/문서의 승인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   다양한 유형 및 속성 다양한 문서/도면 유형을 정의할 수 있고 각 유형별로 추가적인 속성도 정의할 수 있어, 고객사에 최적화된 문서 및 도면 관리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그림 8. 업무 특성에 맞춰 다양한 문서/도면 유형을 정의하고, 필요한 속성 정보를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전문 검색 도면이나 문서의 기본 속성값뿐만 아니라 문서와 도면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게 원하는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림 9. 문서와 도면을 다양한 기준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향후 계획 및 지원 전략 개발사인 이노팩토리는 지속적인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PLM 기능 확장, 외산 PLM 및 ERP 연계, 3D 비주얼라이제이션 도구 연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아스트라 PDM의 기반인 아스트라 플랫폼(ASTRA Platform)에 로코드(low-code) 기능을 추가하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빌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칼럼] 거인의 리더십
책에서 얻은 것 No.18   “리더는 자신의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 신수정(‘거인의 리더십’ 저자)   리더와 리더십이란? ‘월스트리트 저널’의 자동차와 테크 분야 전문기자인 팀 하킨스(Tim Higgins) 가 쓴 그의 데뷔작이기도 한 ‘Power Play : Tesla, Elon Musk, and the Bet of the Century’를 번역한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정윤미 옮김, 라이온북스)’를 읽었다. 이 책은 테슬라 탐사보고서와 같은 책이다. 스토리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테슬라모터스의 창업은 마틴 에버하드, JB 스트라우벨, 그리고 일론 머스크로 이어진다. 이전에 없던 배터리 구조를 연구하던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 스트라우벨과 그를 따르는 팀이야기와 함께 기가팩토리에 대한 생생한 스토리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또한 자신이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테슬라에서 베터리 팩을 만들 때 고민하던 것을 파나소닉에 가서 발표할 때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자신과 똑같이 고민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와 테슬라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만들면서 벌어지는 스토리 등 한시도 눈을 뗼 수 없을 정도로 숨막히는, 기존 자동차 회사와 전혀 다른 테슬라의 모빌리티 역주행이 담겨 있다. 테슬라가 2003년 참업한 이후 2019년까지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 16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를 떠나는지의 스토리와 그 중심에 있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팀 쿡.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의 스토리도 담겨 있다. 한때 테슬라는 구글과 한 번, 애플과 두 번 인수 협상을 벌였다. 만약 테슬라가 구글이나 애플에 인수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괴짜’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면서도 테슬라의 성공과 더불어 세계 제일의 부자로 오른 비결은 무엇일까?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의 서평 맵은 다음 호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 호에서는 ‘괴짜’, ‘천재 사업가’, ‘희대의 사기꾼’, ‘뉴트론 일론(블룸버그가 붙인 별명)’, ‘잠이 없는 사람’ 등의 별명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2023년 5월 출간된 ‘거인의 리더십(신수정 저)’을 중심으로 리더십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팀에서’ 축구하는 법이다. 팀이 이기는 것이 핵심이다.” - 조세 무리뉴(축구 감독)   리더십은 여정이다 ‘거인의 리더십’의 프롤로그를 보면서 저자가 언급한 숫자들을 모아봤다. 33 1 3 60 12 50 800 7 5 9 4… 책에서 해답을 얻길 바란다. 저자가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장의 고통과 향기가 담긴 책이며, “나의 현장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자 함이며, 이 책을 통해 후배 리더들이 내 어깨 위에서 더 크게 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라며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원동력의 숫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유난히 질문 리스트가 많이 나온다. 그만큼 리더, 리더십에 대한 물음과 답변이 중요함을 느낀다. 저자가 정의한 리더란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또한,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의 영감과 동기를 불러일으켜서 팀의 다이나믹스(dynamics)를 만들어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이라고 하였다. 리더가 할 일 세 가지는 목표 관리, 일 관리, 사람 관리이며 특히 일 관리의 경우 프로세스화, 매뉴얼화, 소프트웨어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 관리 - 프로세스화, 매뉴얼화, 소프트웨어화 우리 조직은 어떤 방식으로 일할 것인가? 일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처리할 것인가? 회의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보고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프로젝트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의사결정은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 이슈는 어떤 절차를 통해 관리하게 할 것인가? 과거의 지식을 어떻게 축적하고 활용할까?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에 대해서 패트릭 랜치오니는 6가지 질문에 답할 것을 권한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미션)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는가?(핵심 가치)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사업 정의) 우리는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핵심 전략)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최상위 목표)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실행 방안) “리더십이란 당신이 원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스스로 원해서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 아이젠하워(미국 34대 대통령)   학습노트 (‘거인의 리더십’ 서평 맵) 리더가 되기를 두려워하는 세 가지 리스크는 대인관계, 이미지, 책임이라고 한다. 리더는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그 중 제일 어려운 일을 하는 역할이 팀장이다. 팀장은 생각과 가치가 가지각색인 다양한 구성원을 직접 리드할 뿐 아니라 위로부터의 압력과 열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의 매력은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더 큰 자율, 더 큰 책임, 더 많은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며, 다른 사람을 돕고 세상에 영향을 줄 기회가 많아진다. 전문가는 자신이 움직이고, 리더는 타인을 움직인다. 리더가 갖춰야 할 마인드셋(관점) 세 가지는 프로페서널, 성장, 목적과 실험 중심이다. 그렇다면, 리더십의 목적은 무엇인가? 리더십의 목적은 첫째 탁월한 성과를 내는 것이고, 둘째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는 것이다. 조직이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첫째 조직의 미션과 가치 정의, 둘째 조직의 3년 후 미래를 그려본다.(to-be를 이미지화) 그리고 세 번째는 올해의 목표(for 3 years) & 핵심 전략과 전략 과제 3~5가지이다. 그러면서 책에서 리더는 ‘CEO는 먼저 회사 전체의 목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강조한다. 뛰어난 리더는 회사 전체의 목표를 자신의 조직의 목표로 전환시키고, 구성원들에게 역할과 책임을 분배하고 지원하여 코칭하며, 파워풀한 팀으로서 목표를 제때 달성해 낸다. 우리가 흔히 격는 멘탈 관련 내용이 있어서, 책의 내용을 직접 인용해 본다. 멘탈이 크게 흔들릴 때는 우선 멘탈이 망가지는 것이 정상임을 인식한다. 그러므로 자책하거나 숨지 마라. 그리고 절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지 마라. 심리상태가 안정될 때 의사결정을 하라. 가능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아라. 문제가 생긴 분야의 전문가면 더 좋다. 그래야 자신의 좁은 시야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기적인 상황에서의 멘탈관리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멘탈을 단단하게 하려면 일과 삶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필요하다. 첫째,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할 것이다. 간혹 멘붕의 상황도 직면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감정적으로 흥분하면 큰 실수를 하게 된다. 냉정하게 최선을 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경험했거나 숭진에 누락했더라도 이를 스스로를 한탄하거나 환경을 불평하고 다녀서는 안된다. 운이라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새옹지마의 관점을 갖는 것이 좋다. 나쁜 일이 있으면 이후 올라갈 일이 있다. 또 지금 보면 나쁜 일이 이후 좋은 일이 될수도 있다. 무엇이 좋은 것이고 무엇이 나쁜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한다. 너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 48장 ‘리더의 멘탈관리는 어떻게 할까?’ 중에서 ‘거인의 리더십’의 신수정 저자는 여전히 현역 리더로서 저자가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장의 고통과 향기가 담긴 책을 쓰고 싶어했고, “나의 현장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자 함이며, 이 책을 통해 후배 리더들이 내 어깨 위에서 더 크게 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라면서 이 책을 출간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직장인이라면 늘 고민해 보는 주제에 대해 평소 본인의 생각을 페이스북과 얼룩소에 기재한 내용을 모아서 두 권의 책 ‘일의 격(2021)’과 ‘통찰의 시간(2022)’을 냈다.   ▲ ‘거인의 리더십(신수정 저)’ 서평 맵 (map by 류용효)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리더십 - 변화 관리 변화는 단계별로 이루어지고, 혁신은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변화는 각 단계별로 서서히 이루어지며 곳곳에서 장애물을 만나는데, 새로운 가능성보다 현재가 주는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혜택을 잃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혁신은 비전으로부터 톱다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더에 의해, 리더십에 의해 이룰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이다. 다음 호에서는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 맵에서 어떻게 일론 머스크 제국이 만들어졌는지의 과정을 그린 서평 맵을 소개하고자 한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신간] 노션 Notion 라이프
 박현정 지음 / 19000원 / 한빛미디어   많은 것을 이루면서도 여유롭고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이 있다. 바로 ‘자신의 삶을 운영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작은 하는데 꾸준히 실천하지 못하는 분,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항상 시간이 부족해 ‘나의 의지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 그리고 매일 마음먹은 일을 실천하지 못한 채 좌절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 <노션 Notion 라이프>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노션을 잘 다룰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노션을 내 삶에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박현정(노사연 캐리)은 오랜 기간 강의한 ‘인생 관리’ 주제를 노션으로 구현했다. 여기에 인간의 심리와 행동 이해를 기반으로 한 노션 템플릿을 설계하여 여러분이 하루하루 원하는 방향을 살 수 있게 도울 것이다.  이 책의 CHAPTER 01, 02에서는 노션을 활용해 궁극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Life Management System’을 소개한다. 매일매일 성공하는 삶의 시스템에 대한 개념과 그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CHAPTER 03, 04에서는 노션 활용의 핵심 기능만 소개한다. 노션의 모든 기능을 나열하지 않고 인생 관리에 유용한 기능만 골라 구성하여,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대로 노션을 편안하게 다루게 될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항상 시간이 부족한 분이나 계획은 자주 세우지만 계획대로 실행하는 일이 없는 분에게는 제대로 된 시간 관리 개념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일과 라이프의 균형을 찾아줄 것이다.   
작성일 : 2023-07-20
[칼럼] 디지털 치료제 혁명
책에서 얻은 것 No.16   “디지털 치료제는 정신 건강 치료를 받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 마이클 허튼    챗GPT와의 대화 Q : 디지털 치료제에 대해 얘기 나누고 싶어. A : “디지털 치료제는 정신 건강 치료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증상 완화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될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합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지역적, 시간적, 재정적 제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치료제는 전문적인 치료보다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감독 없이 사용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감독하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치료제는 정신 건강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감독하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디지털 치료제가 모든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출판사 서평 과거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인류는 질병에 걸리면 죽을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이제는 의학의 발달로 인류의 평균수명이 대폭 늘어났고 급성 전염병의 시대에서 만성질환과 퇴행성질환 시대로 구조가 바뀌었다. 그러면서 헬스케어 산업은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의료가 주목받으면서 의료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됐다. 인공지능, 가상현실, 챗봇, 게임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질병의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 DTx)가 크게 주목받으며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치료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기존 의료 시스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 ‘디지털 치료제 혁명(하성욱, 김유영 지음)’ 출판사 서평   바이오 기술의 혁신은 데이터에서부터 출발한다.  환자 중심의 병원 데이터가 아닌 유소견자 중심의 건강검진 데이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필수 요소이다.  건강검진 결과에 적합한 디지털 치료제가 있다면 5조 원 규모의 건강검진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만들 것이다.  디지털 치료제가 궁금하다면 가장 먼저 이 책을 읽어봐야 할 것이다. - 이상호 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추천평 중에서   챗GPT가 나오고 난 후 질문에 관심이 많아졌다. 저자가 책에서 던진 질문 리스트를 정리해 봤다. 26가지쯤 나오는 것 같다.  습관처럼 챗GPT(ChatGPT)에 물어봤다. 챗GPT의 답과 저자가 책에서 언급한 내용을 비교해 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 글 뒷부분에 챗GPT의 답을 옮겨 놓았다. 하지만 비교는 하지 않을 것이다. (궁금한 분들은 책을 읽고 비교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질문 리스트 26 1. 디지털로 약을 만든다고?  2. 소프트웨어가 약처럼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3. 질병에 걸리는 것은 유전인가, 환경인가?  4. 디지털 치료제는 어떻게 질병을 치료하는가? 5. 디지털 치료제는 아날로그와 무엇이 다른가? 6. 디지털 치료제는 무엇이 다른가? 7. 디지털 치료제의 주요 접목 분야는 어디인가? 8. 왜 지금 디지털 치료제에 주목해야 하는가? 9. 왜 디지털 바이오마커 시장이 주목받는가? 10. 어떻게 디지털 치료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가? 11. 좋은 디지털 치료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 것인가? 12. 디지털 치료제는 어떻게 임상실험을 하는가? 13. 어떻게 디지털 치료제의 사용성을 높일 것인가? 14. 디지털 치료제는 어떤 질병에 더 유용한가? 15. 데이터 3법과 마이 헬스웨이는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 16. 디지털 치료제의 유통은 어떻게 될 것인가? 17. 보험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은 무엇인가? 18. 디지털 치료제의 처방과 청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19. 민영 보험 기업들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20. 디지털 치료제의 수가체계는 어떻게 되는가? 21. 원격의료 규제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가? 22. 만성질환과 비의료서비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23. 왜 디지털 치료제에서 임상디자인이 중요한가? 24. 왜 발병 전 생활습관 중재치료가 중요한가? 25. 발병 전 생활습관 중재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26. 만성질환 대상 파이프라인 선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디지털 치료제 혁명(하성욱, 김유영 지음)’ 서평 맵(By 류용효)(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DTx 맵 ‘디지털 치료제 혁명’의 서평 맵을 만들었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PLM을 활발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 책을 골랐고, 정독하였다. 한번쯤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권한다.  다음은 앞의 26가지 질문에 대한 챗GPT의 답이다.    디지털로 약을 만든다고?  “디지털 약물 또는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환자에게 약물을 전달하는 치료의 한 형태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정신 건강 장애, 만성 질환 및 중독을 포함한 다양한 상태를 치료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약처럼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소프트웨어만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질병 치료를 돕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환자 결과 개선을 목표로 하는 치료 개입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개입에는 인지 행동 치료, 마음 챙김 훈련 또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수 있는 기타 형태의 심리 치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질병에 걸리는 것은 유전인가, 환경인가?  “질병의 원인은 종종 다인자적이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생활 방식 선택, 독소 노출, 감염 인자와 같은 환경적 요인도 질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어떻게 질병을 치료하는가? 디지털 치료는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 건강 결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증거 기반 중재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중재는 전통적인 의료 치료와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인지 행동 치료, 뉴로피드백 및 바이오피드백과 같은 다양한 치료 접근 방식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개인화된 데이터 기반 개입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치료법은 환자 결과를 개선하고 의료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아날로그와 무엇이 다른가? “신체 내 화학 반응에 의존하여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아날로그 치료와 달리 디지털 치료는 기술을 활용하여 효과를 나타냅니다. 두 가지 유형의 치료법 모두 환자의 건강 결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디지털 치료법은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하여 개별 환자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개인화된 중재를 제공하는 고유한 기능입니다. 또한 디지털 치료법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원격으로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치료법보다 접근하기 쉽고 비용 효율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무엇이 다른가? “디지털 치료제는 다양한 의학적 상태를 예방, 관리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임상 개입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 또는 웨어러블 장치와 같은 소프트웨어 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의약품과 다릅니다. 기존 약물과 달리 디지털 치료제는 활성 제약 성분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환자 행동을 효과적으로 변경하고 개인화된 피드백을 제공하며 치료 결과를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의 주요 접목 분야는 어디인가? “정신건강,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당뇨병, 비만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 디지털 치료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환자의 치료 프로토콜 준수도를 높이는 데 유망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왜 지금 디지털 치료제에 주목해야 하는가? “디지털 치료제는 비용 절감, 부작용 감소, 환자 참여 개선 등 기존 약물에 비해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장기 치료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만성 질환 환자와 같은 특정 환자 집단의 미충족 의료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치료제는 빠르게 개발, 업데이트 및 확장될 수 있으므로 만성 질환의 증가하는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이 됩니다.”   왜 디지털 바이오마커 시장이 주목받는가? “만성질환의 유병률 증가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의 필요성으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디지털 장치로 캡처할 수 있고 질병 진행을 추적하고 결과를 예측하며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생리적, 행동적 또는 환경적 요인의 객관적이고 정량화 가능한 측정입니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디지털 치료제에 통합하면 효과를 높이고 보다 개인화되고 정밀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디지털 치료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가? “디지털 치료제와 인공지능, 기계학습 등 다른 헬스케어 기술 간의 시너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치료제가 기존 헬스케어 시스템 및 규제 프레임워크에 통합되어야 합니다. 환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포괄적인 디지털 의료 에코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디지털 의료 회사, 의료 제공자, 지불인 및 규제 기관 간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좋은 디지털 치료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 것인가? “좋은 디지털 치료는 증거 기반, 환자 중심, 사용자 친화적이어야 합니다. 특정 임상 요구를 충족하고 증상 개선, 질병 진행 방지 또는 의료 비용 절감과 같은 명확한 치료 목표를 갖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고품질 디지털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개발자는 개발 프로세스에 환자, 의료 제공자 및 규제 기관을 참여시키고 엄격한 임상 시험을 수행하여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야 합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어떻게 임상실험을 하는가? “디지털 치료제는 미국의 FDA 및 다른 국가의 기타 규제 기관에서 규제합니다. 디지털 치료제의 규제 경로에는 전통적 의약품과 유사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디지털 치료는 유용성, 사용자 수용 및 참여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 증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디지털 치료제의 사용성을 높일 것인가? “디지털 치료제의 사용성 및 사용자 수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자는 사용 용이성,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및 개인화와 같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사용자 중심 디자인 원칙은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되어야 하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제품을 반복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치료법은 기존 의료 워크플로 및 치료 팀에 통합되어 채택 및 지속 가능성을 보장해야 합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어떤 질병에 더 유용한가? “디지털 치료제는 정신 건강 장애, 중독, 만성 통증 및 대사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의학적 상태를 치료하는 데 효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은 독립형 치료제로 사용하거나 전통 약물 및 기타 요법의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만성 질환의 증가하는 부담을 해결하고 환자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3법과 마이 헬스웨이는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 “데이터 3.0 규제와 ‘My Health Way’의 부상은 의료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데이터 3.0 규정은 의료 데이터의 상호 운용성과 공유를 촉진하여 디지털 치료법의 개발과 채택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환자 포털 및 개인 건강 기록과 같은 ‘My Health Way’ 이니셔티브는 환자가 자신의 건강을 보다 잘 관리하고 공동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디지털 치료제의 유통은 어떻게 될 것인가? “디지털 치료제의 유통은 D2C, 의료 제공자 및 지불인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채널은 환자의 안전과 효능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되어야 합니다.”   보험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은 무엇인가? “보험 회사는 환자 결과를 개선하고 의료 비용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치료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을 포함한 디지털 의료 전략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의 처방과 청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처방 및 청구에는 기존 약물 및 치료법과 유사하게 취급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의료 제공자, 지불자 및 규제 기관 간의 협력이 포함됩니다.”   민영보험 기업들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민간 보험 회사는 디지털 치료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개발하고 그들의 제품을 보장 계획에 통합함으로써 디지털 의료 환경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의 수가체계는 어떻게 되는가? “디지털 치료제의 가격은 환자와 의료 시스템에 제공하는 가치와 개발 및 유통 비용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 책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업계, 지불인 및 규제 기관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원격 의료 규제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가? “원격 의료 서비스가 더욱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규정을 조정해야 합니다. 규제 기관은 원격 의료 서비스의 이점과 적절한 감독의 필요성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만성질환과 비의료서비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디지털 치료는 정신 건강 지원 및 중독 치료와 같은 만성 질환 및 비의료 서비스에 효과적인 중재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왜 디지털 치료제에서 임상디자인이 중요한가? “임상 설계는 개입이 의도한 환자 모집단에 대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 치료법 개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임상 연구자, 개발자 및 규제 기관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왜 발병 전 생활습관 중재치료가 중요한가? “질병이 발병하기 전에 생활양식 요인을 목표로 하는 선제적 개입은 만성 질환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디지털 치료법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행동 및 위험 요인에 맞는 맞춤형 개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발병 전 생활습관 중재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모바일 앱, 웨어러블, 온라인 코칭 프로그램과 같은 디지털 치료를 통해 선제적 라이프스타일 개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재는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 및 기타 라이프스타일 요소에 대한 개인화된 지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 대상 파이프라인 선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만성 질환의 선택은 질병 부담, 충족되지 않은 의료 요구 및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개입의 가능성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파이프라인 대상을 식별하고 우선 순위를 지정하려면 산업계, 학계 연구원 및 규제 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맺음말 챗GPT를 비서로 두면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디지털 치료제가 앞으로 유망하게 확산될 전망이라고 한다. IT가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정신 건강이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치료제’와 관련된 부분에도 관심을 가지고, 개개인의 삶을 되돌아 보며 관리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5-02
HR, IT 등 인사/재무/조직관리 및 전략에 대한 2022 트렌드 및 2023 전망
 워크데이, 전문가 전망 정리한 ‘2022년 트렌드 및 2023년 예측’ 발표 “불확실한 2023년, ‘인재/스킬/다양성’으로 극복해야”   사진은 워크데이 본사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 기업인 워크데이(NASDAQ: WDAY)가 2022년 주요 트렌드를 바탕으로 2023년 HR, IT 등의 영역에 대한 예측을 공개했다.  워크데이는 자사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2022년 트렌드 및 2023년 예측을 정리해 발표함으로써 주요 산업 분야의 경영진 및 협력업체들이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CHRO 부문(직원 경험, 스킬, 다양성) “개념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가는 스킬 기반 인재 전략” 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과 같은 트렌드가 계속 직원 몰입과 적극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재 전쟁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력 개발을 장려하는 인재 육성을 추진하면서 스킬 기반(skills-based) 인재 전략이 개념 정립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2023년에는 보다 많은 기업이 다양한 스킬을 연결시키는 기술에 의존해서 자사 인력이 보유한 모든 스킬을 활용하면서 인재 및 인력 확충, 미래의 인력 수요에 대한 보다 전략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추구할 것이다. “최전방 관리자의 지원 및 유지가 2023년의 최대 관심사” 인재 유지는 기업이 항상 안고 있는 고민이지만 인플레이션과 노동력 부족, 팬데믹의 장기화가 최전방 관리자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2023년부터 HR 리더는 (급여 및 인력 관리 등)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근무 시간 교환 및 선호하는 업무 일정 지원 등으로) 유연성을 증대시키며, (일정 품질 및 생산성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이들 중요 인력의 고유한 요구와 선호도를 파악, 이들을 유지하는 방안에 집중할 것이다.  “내부자 채용: 사내 대이동” 2023년에도 여전히 부족한 노동력이 기업의 과제가 될 것이며 기업은 가장 확실한 가용 인재 파이프라인이라 할 수 있는 자사 직원들에게 눈을 돌릴 것이다. 변화하는 인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은 내부로 눈을 돌려 직원들의 스킬, 속성, 열망을 반영하는 사내 인재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서 이들의 장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성장 기회를 제공하려 할 것이다. “조직도의 재구성: 스킬에 주목하자” 기업이 인력 전반의 스킬을 파악하고 성장시키는데 집중한다면 직원 개개인을 사전에 정의되고 분류된 역할로 제한시키지 않고 보다 역동적인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보고 체계가 아닌 스킬과 관심사를 기준으로 직원을 매칭시키면 조직은 보다 포용적이고 민첩하며 유연한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스킬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언젠가는 업무를 사람 혹은 자동화된 스킬에 매칭시키는 경계 없는 마켓플레이스를 토대로 기업이 운영될 것이다.  “2023년 CHRO의 최우선과제: 직원 및 조직 건강의 접점” 팬데믹을 벗어나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헤쳐나갈 때 앞서나가는 기업은 민첩하고 회복력이 있으며 높은 성과를 내는 인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할 것이다. 모든 CHRO가 의사 결정을 내릴 때 떠올리는 질문은,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가', '회사가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정렬시킬 것인가'이다. 성공하는 기업은 직원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하는 이니셔티브에 투자해서 자사 인재로부터 최고의 역량을 끌어낼 것이다. “직원들의 '조용한 사직'을 막을 방안”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은 직원 개인의 이슈만이 아니라 회사 차원의 보다 큰 이슈를 의미한다. 어떻게 직원들의 몰입도를 유지할 것인가? 직원들의 얘기를 듣고 즉각 대응해서 큰 산불이 될 수 있는 작은 불씨를 찾아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사명과 목적을 강조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런 근본적인 요소가 확립되면 고성과자를 유치하고 직원들이 업무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   “간과해선 안 되는 중년 여성 인력” 중년 여성은 전세계적으로 근로 인력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집단 중 하나이다. 그러나 사회적 공정성, 일터의 공정성이 강조되면서 기업은 이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쏟지 못했고 부분적으로 대이별(The Great Breakup)에 이르는 요인이 됐다. 이 여성들은 (갱년기 등)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으면서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이제 이런 중년 여성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이들의 요구를 충족할지 기업이 고민하지 않는다면 회사의 큰 자산을 잃을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 향후 일 년간 기업이 임원 레벨까지 포함하는 이런 여성 인력을 어떻게 지원하느냐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탈참여(Great Disengagement)에 대한 선제적 대응” 경기 위축 등의 단기적 이슈에 집중하고 싶은 기업이 많겠지만 이러한 접근은 나날이 심화되는 '직원들의 탈참여(Great Disengagement)'를 촉진하여 점점 많은 직원들을 업무에 소극적으로 만들 수 있다. 올 한해는 기업의 이런 역량을 시험대에 올릴 것이다. 기업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그 어느 때보다 귀 기울이고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2023년에 앞서 나가는 기업은 인력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면서 호경기든 불경기든 충성도 높고 몰입도 높은 직원들과 함께 증가하는 번아웃 리스크, 탈참여, 이탈을 극복할 것이다.  ◆ CIO 부문(AI, UX, IT) “최고의 기술 인재 확보로 회복력 유지” 2023년 IT 리더는 최고의 인재를 유지하고 그들의 스킬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오늘날의 기술 근로자는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려는 유연성을 갖고 신기술에 대한 숙련도를 높여 회사가 혁신하고 회복력을 높여 보다 빨리 적응하고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도록 지원해야 한다. IT 리더는 보다 새로운 AI 기반 인력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스킬 기반 인력 전략을 도입, 팀원들의 경력/스킬 개발 요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사내 이동을 장려할 수 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직원 유지와 몰입을 높이고 동시에 보다 민첩한 인력을 창출한다. “설명 가능한 AI가 기업 사용자의 신뢰도 제고” 기업과 고용주가 어떻게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직원 및 재무 데이터에 AI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투명성을 제공해야 한다.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가 신뢰를 높여 기업의 AI 도입을 점차 증가시킬 것이다. 점점 많은 기술 제공업체들이 자사의 머신러닝 모델이 어떻게 결과물(예: 추천)과 예측을 도출하는지 공개할 것이고 이것이 개별 사용자 레벨까지 확장되어 기업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설명 가능성이 내재될 것이다.  “기술이 직원 경험에 미치는 영향력 증대” 기술이 모든 직원 접점에서 역할을 하면서 CIO는 궁극의 직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고유한 입지에 서게 됐다. 직원 경험을 개선하려면 원격, 재택, 하이브리드 근무 또는 접근성(장애 지원) 요구를 포함해서 모든 접점을 직원 입장에서의 효과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봐야 한다. 기술을 적절하게 조합하면 기술 플랫폼과 툴이 직원과 공조해서 모든 직원이 공평하게 또 쉽게 기여하도록 해준다. 기술 장벽을 없애면 긍정적 직원 경험을 위해 필요한 심리적 안전감도 커진다. 모든 팀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포용적이고 접근성 있는 기술을 구현하면 직원이 행복해지고 유지율이 높아지며 이것이 조직의 경쟁력이 된다.  “경기 침체기에 미래에 대비하는 기술에 투자”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술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 CIO는 현재 조직의 요구를 지원하는데 집중하면서 동시에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단, 이것이 모든 새로운 앱과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기술의 뼈대를 유지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플랫폼과 앱의 통폐합으로 기술 최적화” 플랫폼과 앱, 기술 솔루션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모든 선택은 다양한 앱과 플랫폼, 툴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 전반적으로 중복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플랫폼 업체를 활용해서 발자국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기반을 간소화하면 단일 플랫폼과 단일 보안 모델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부 기술적 부채를 해소하고 동시에 기술의 전략적 가치를 높여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목표를 뒷받침할 수 있다.   
작성일 : 2023-01-11